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출세 목적 교육/문제 해결이 어려운 이유 (문단 편집) ==== 고등교육을 필요로 하지 않는 양질의 일자리 ==== 일부 양질의 일자리는 정규 학교 교육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. 인터넷이 가능하다든지 컴퓨터를 가지고 있기만 해도 진입할 수 있는 일자리도 아주 없지는 않다. 고등학생이나 직장인 등 일반인이 갑자기 이런 영역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큰 돈을 벌게 되는 경우도 연 수십 건 이상 있다. 그렇다면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"직업보장학과, 명문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마음먹기에 따라 누구나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고 그런 시장 속에서 제대로 노력하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으니 더 이상 입시 위주 교육에 목맬 필요가 없습니다"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? 정부는 '양질의 일자리'를 만들어내는 것조차 실패해 [[청년실업]]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비난받고 있는데, '고등교육을 필요로 하지 않는 양질의 일자리'까지 무한정 만들어내서 입시 없이도 다들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건 허상이다. 슈퍼스타 경제학이 적용되는 일자리의 경우, 소수의 천재가 평범한 사람의 수백, 수천 배를 벌어들인다. 5,000만 국민 중에 유명한 웹툰 작가는 2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. 반면 그 지망생은 수십 배, 수백 배는 된다. 이런 일자리에 진입하는 교육을 제공하면서 지망생을 대상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많다. 하지만 이런 일자리에 30% 이상의 확률로 진입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곳은 없다.[* 정규 교육과정으로 만들면 어떨까? 정규 대학교의 음미대 졸이 문화예술계에서의 성공을 얼마나 지원해주는지.] 진입해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있지만, 어떻게 노력해야 '누구나' 진입할 수 있는 시장에서 '양질의 일자리'를 창출할 수 있는지는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. 따라서 학부모 및 학생들은 그런 위험을 끌어안고 이런 일자리를 얻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입시위주 교육을 거쳐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학 지식을 가지고 취업하는 쪽을 선택할 확률이 높으므로, 이런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.[* 대기업 사원보다 돈을 많이 버는 웹툰 작가가 1만 명쯤 된다면 이런 사회적 인식이 유의미하게 바뀔 가능성도 없진 않다. 하지만 이렇게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